윤후의 말씀

얼마전에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서:

윤후: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엄마랑 마주보고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~


어제는 윤하가 뭐라고 뭐라고 엄마한테 말로 반항(?)을 하니까
엄마를 꼭 껴안으면서,

윤후: 그래도 윤후의 엄마에 대한 사랑은 끊이지 않을거에요!

엄마의 생일? 윤하의 생일!

윤하의 노래~^^ 2018년 3월

윤하 풍선 (작년 11월)

아빠 생일축하

윤하의 묘기 (작년 10월?)

윤후 그림그리기 (작년 11월쯤?)

텔레몬스터 방방 (10월초)

쇼핑하는 폼새 (작년 초겨울?)

미세먼지 ㅠㅠ

젓가락질 할 수 있어요^^ (작년12월)

1월 1일 춥지만

호주 삼촌과

대기 중

호주 이모 화장해주기

여기 누워서 봐야지~ 하더니

만 5세 (68개월) 임윤후의 말씀들

1) 사이버 공간의 장점과 단점...

아빠가 이런거 저런거 알려줬더니 윤후도 어린이집에서 읽은 책 이야기를...
"아빠, 어린이 집에 있는 책에 사이버 공간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서 나왔어요. 사이버 공간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요." (나중에 목욕하면서 "첫번째 장점은요,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구요, 첫 번째 단점은, 자신의 정보가 타인에게 갈 수도 있다는 것이래요.")

2) 노래 그 자체
아빠가 조용한 피아노 곡을 들려줬더니...
"나는 신나는 노래가 좋아요"
"근데 이 곡도 잘 들어보면 손가락을 막 엄청 움직이면서 빠르게 치고 손가락이 막 ~ 움직이자나~"
"아니 노래 그 자체요~~"

3) 변종
저녁에 공룡치킨이라는 데서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...
아빠: "윤후야 근데 그 공룡치킨이라는 이름이 사실 말이 되는게, 닭의 조상이 공룡이야. 공룡의 아들의 아들의 아들의 아들의........ 아들의 아들이 닭이거든. 공룡의 직계후손이 닭이야."
윤후: "아 그러면 변종이라고 해야죠~~"

그 와중에 임윤하, 아빠랑 목욕하면서

아빠: (히토리, 후타리 연습하다가) 윤하야, 윤하는 혼자서 식당에 가서 혼자서 주문해서 혼자서 밥먹어 본 적 있어?
윤하: 없어
아빠: 그러면 어떨꺼 같애?
윤하: 불쌍한 윤하...  (요즘 혼밥가지고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면 좋은 소리 못듣는다....)